메가드라이브의 베어너클과 소닉
에뮬레이터란 무엇인가??
에뮬레이터라는 것은 엄밀히 말해
통신 에뮬레이터, 맥에뮬등 다른 컴퓨터의 기계어 명령을 그대로 수행할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에뮬레이터는 광범위한 에뮬레이팅이 아닌 게임기와 업소용의
게임을 컴퓨터에서 구동시있게 하는 에뮬레이터를 말합니다.
메가드라이브의
베어너클과 소닉
그 원리는 일단 업소용이나 가정용 겜기의 프로그램구조를 파악하여 게임을 구동할수 있는프로그램을 만듭니다. 그후 각종 게임기판에 담겨있는 게임프로그램을 특수한 방법으로 컴퓨터에서 인식할수 있는롬파일로 만듭니다. 이것을 보통 dump라고 합니다. 그다음 해당 롬파일을 구동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롬파일을 컴퓨터의 램에 모두 업로드하여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슈퍼패미콤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처음 에뮬레이터가 등장당시 조악한
사운드와 느린속도, 형편없는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외면받았지만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MAME에뮬은 엄청난 속도로 업데이트를 하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을
되살리며 인기를 모으게 됩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많은 아마추어 프로그래머들이
너도나도 에뮬레이터를 내놓게 되어 가히 97년과 98년은 에뮬레이터의 전성기가 됩니다.
특히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 네오지오 등등의 게임기 에뮬과 칼루스등의 업소용게임
에뮬은 어떤면에서는 본게임기를 능가하는 놀라운 성능으로 에뮬레이터의 인기에
한몫 하게됩니다.
네오지오의 킹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현재는 대부분의 에뮬레이터들이 개발되어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필요없을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개발이 약간은 소강상태입니다. 그러나아직도 세가새턴, 드림캐스트등의 게임기들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고, 플레이스테이션 에뮬레이터도 완벽하지 않아 많은 보완이 필요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작 철권과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에뮬레이터가 발전함에 따라 에뮬의 제작자와 원게임의 제작사간의 법정다툼이 비화되고 통신망에 특정 회사의 롬파일이 사라지는등 난항도 겪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적 발전과 인터넷의 비약적인 발달로 에뮬레이터는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